요즘 베르베르의 '개미'에 한참 빠져 지내고 있다
베르베르의 작품 중 빠진 것이 없을 정도로 다 본 것 같은데
왠일인지 지금껏 개미에는 눈이 안가더라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직접적으로 하는 책들보다
(요즘은 이래 저래 살아라 하는 책들이 너무나 많다 --;)
생각하게 만들고 중간중간 곱씹게 만드는 책들만을 주로 집어드는지라
베르베르는 코엘료, 에쿠니 다음으로 내 수집 목록에 올라있다
사실 아직 본 책이 별로 없어서 생각나는 사람도 몇 없다 흐 ^^;
책은 딱 자기의 시야 만큼 생각하게 만든다
누군가에게는 그냥 공상 소설로 보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생각할 거리를 무한히 던져주는 보물이 될 수도 있다
누군가는 자기의 생각에 억지로 끼워 맞추기도 하고
누군가는 느끼고 받아들이기도 하고
누군가는 그냥 지나가기도 하고...
참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다
나의 감정과 생활과 목표와 등등 모두 다...
항상 생각하며 이런건 적어놓고 싶다 하지만
역시나 적는 경우는 거의...
계속계속 새로운 질문을 던져주고
일관된 주제가 아닌 그때그때 너무 빨리 진행되는 전개에
읽기 피곤할 정도이지만
놓기 힘들 정도로 사람을 빠지게 하는 매력이 있다
이런 책을 읽으면 내가 크고 있다는 느낌을 종종 받는다
안 읽어 보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 보시길...
강추!
(외지?에서 날림으로 글 하나 적기 --;)
Posted by 세라딘